LG트윈스 6R 지명 광주 동성고 김의준
작년에는 못 봤었지만...
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잘 던지는거 같다고 주구장창 포스팅을 했던 김의준 선수가
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에 6R로 지명받았다길래 깜짝 놀랐다.
토코는... 너무 진학 명문이라... 애들을 다 대학에 보내 버리시기 때문에...<<
응원학교에서 마음에 두었던 선수가 응원팀에 들어오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없어ㅠㅠㅋㅋ
아니 그래도 1학년인데 바로 등번호 받고 올스타 뽑힐 정도면... 프로 지망 했어도 되지 않나??
아무리 핏쨔가 급한 학교로 들어갔다고는 하지만...!!
여튼 한국 고교야구는 그래도 매년 지역을 돌면서 꾸준히 봐 왔어도
작정하고 한 학교를 잡고 본건 올해가 처음인데 1년간 꾸준히 봐 왔던 선수가
우리 팀에 지명받았다니 기분이 이상하다ㅋㅋㅋㅋ
쿠도 칸토쿠가 쥰페이랑 저스티스 뽑아 왔을 때도 이렇게까지 기쁘진 않았는뎈ㅋㅋㅋ
둘 다 쿠지감으로 경합 대상이었던 애들인데도
딱히 피칭이 인상깊었던 기억은 없었어서... 걍 우리 쿠지운 조으당 한 정도...
피칭에는 완전 문외한이라 보는 부분은 몇 곳 없지만ㅋㅋㅋㅋ
볼스트 비율이 굉장히 좋고 투구 간격도 짦고 그 외에도 소소한 부분들이 좋았음...
한국은 프로지망이랑 진학이 구분 되어 있는게 아니니까...
상위 라운드 지명은 아니라서 어떻게 될 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
그래도 시간 나면 슬쩍 구경하러 가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.
그리고 이번에 학사 관리 바짝 하느라
신인 11월 합류 없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거 같음.
일본도 1월 둘째주는 되어야 애들 입료하고
보통 11~12월중에는 불러서 메디컬테스트하고 인사하고
자주트레이닝 하면서 기본적인 신인교육 시키고 하니까...
근데 그 과정이 재미있지. 꼬맹이들이 다 가슴팍에 이름표 붙이고 인사하고ㅋㅋ
입료식하면서는 끌어안고 자는 인형까지 소개하고ㅋㅋ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