野球部

[230219] 연세대 군산 윈터리그

SYH4729 2023. 4. 23. 01:14

드디어 만난 동성고 OB... 센빠이... 고승완 선수.

 

그라운드에 글러브 쪼로록.

아마야구 관전의 최대 단점: 굿즈를 구할 수 없음...ㅠㅠ 이 후드 너무 예뻐서 진짜 미치는 줄...

디자인 진짜 세련되고 예쁘게 뽑힌거 같아 (야구 안 보고 이런거 보고 있음)

군산은 관중석이 외야까지 쭉 이어져 있다보니 쭉 걸어가며 야수들 캐치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다.

고등학생 때는 정말 말랐는데 세상에 대학생이 되니 체격이...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...

송구하는거 찍는거 좋아함

엄청 애기였는데 이상하다 왜 센빠이가 되었지? 몸 정말 잘 만든거 같음 멋있어졌네

후드 모자가 팔랑~ 귀엽다 정말... (방금 멋있다고 한 사람)

야잠도 귀여워... 요즘 애들이 대학 야잠에 너무 자의식을 많이 담아서... 역시 심플한게 좋아...

선수들이 같이 있는 장면 담는거 좋아하는데 둘 다 잘 찍혀야 되는게 생각보다 어려워

그래서 보통 독사진이 되고...

투수들 잘 찍는게 늘 어려워요 나병훈 선수였나?

열심히 했던 신효수 선수

덕아웃에서 빼꼼 내미는게 귀여워서...

캐치볼 하는거 실컷 봐서 좋았다.

 

진짜 야구를 너무너무너무 오랫동안 못 봐서... 이제 야구 탈덕 할 수 있나??? 했는데 터무니 없는 소리였던걸로... 기차 시간 때문에 좀 일찍 나와서 끝까지 보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오래간만에 애들 훈련부터 시합 하는거 보니까 만족스러웠음ㅠㅠ

 

동성고 19년 3학년들은... 내가 17~18년 찍으면서 몇 번 사진 부탁 받았는데 3학년들이 급하니까 꼬맹이들은 나중에 챙겨줘야지 하고 따로 신경을 못 써주다가 결국 못 찍어준게 너무 미안해서ㅠㅠㅠㅠㅠ 계속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... 부탁했던 친구들이라도 좀 챙겨보려고...